23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2020 삼성증권 GTOUR 남자대회 1차' 결선 시상식에서 우승자 순범준이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있다. [사진=골프존]
23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2020 삼성증권 GTOUR 남자대회 1차' 결선 시상식에서 우승자 순범준이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있다. [사진=골프존]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올시즌 첫 스크린골프 정규투어 2020 삼성증권 G투어 남자대회 1차’에서 23일 순범준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대전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무관중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순범준은 합계 9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순범준은 1라운드 4언더파로, 6언더파의 민덕기에게 뒤처졌으나 차분한 플레이로 2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기록, 최종 합계 9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순범준은 지난 19시즌 상금랭킹 1위다.

1라운드 때 단독 선두를 달리던 민덕기는 최종 합계 8언더파로 최민욱, 채성민과 함께 공통 2위를 했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지난 시즌 대비 1000만원 증가한 8000만원(우승 2000만 원)이다. 총 56명 참가자가 컷오프 없이 하루에 1, 2라운드 총 36홀을 스트로크 플레이 합산 방식으로 경기를 펼쳤다. 대회 코스는 정선 하이원CC로 치러졌다.

순범준은 “20시즌 변경된 G투어 룰에 적응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실제 필드에서 플레이하는 느낌으로 연습하니 극복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고, 대회를 열어준 골프존과 삼성증권에 감사드린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0 삼성증권 GTOUR 남자대회 1차'는 삼성증권이 메인스폰서로 참여했다. 스릭슨, 1879 골프와인, 디지털청풍, 펠리스침대에서 후원했다. 해당 경기는 6월 1일 오후 11시 JTBC 골프 채널을 통해 녹화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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