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어린 말  승마대회 우승 선수. [사진=한국마사회]
2019년도 어린 말 승마대회 우승 선수. [사진=한국마사회]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한국마사회는 오는 6월 10~11일 ‘제5회 국산 어린말 승마대회’를 서울 경마공원에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회 운영 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필 소유주, 선수, 스텝 등 대회 관계자 중 발열, 인후통, 기침 등 호흡기 증상자는 입장이 차단된다. 여기에 대회 기간 중 경기장 출입구에서 체온 측정 후 입장 및 출전을 진행할 계획이며 경기장 전 구역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할 예정이다.

국내 유일 어린말 승마대회인 국산 어린말 승마대회는 국산 승용 우수마 조기 발굴 및 효과적인 선발을 도모하고 승마대회로 국산 승용마의 유통, 소비 촉진을 장려하기 위해 마사회가 주관하고 있는 대회다. 2018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18년 약 100두, 작년 2019년에는 약 170두가 참가하는 등 매년 대회 규모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참가 신청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며 호스피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별도 참가비는 없다.

참가 자격은 2020년도 대한승마협회에 선수 등록을 완료한 만 19세 이상 선수가 참가할 수 있으며 단, 만 19세 미만인 경우 대한승마협회 B클래스 1회 이상 입상 실적이 있는 경우에만 출전이 가능하다. 마사회 말 등록원에 등록된 국내에서 생산된 4~7세의 말이 참가 대상이며 이번 대회는 마장마술 4종목, 장애물은 총 5종목으로 운영된다.

김낙순 마사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많은 어려움에 놓여있는 상황 속에서 다섯 번째 국산 어린말 승마대회 개최를 통해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고대한다”며 “국산 어린 승용말들과 함께 뛰어난 경기력을 펼칠 선수들과 승마 관계자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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