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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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권문주)이 관내 산란계 농장에서 생산되는 계란에 대한 잔류물질 및 살모넬라균 집중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연구원은 닭진드기가 많아지는 여름철을 대비해 2019년과 동일한 방식으로 5월 25일부터 8월 말까지 전체 산란계 농장의 계란검사를 추진하며, 특히 올해부터는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검사를 실시하던 친환경 인증 농장도 검사를 일원화하여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전체 농장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산란계 농장 중 휴업 등을 제외하고 계란을 정상 출고 중인 12개소(남동구 2, 계양구 1, 강화군 8, 옹진군 1)에 대해 수거 및 검사를 진행하고, 메추리 농장 4개소(강화군)에 대해서도 자체적으로 추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검사는 미생물 중 살모넬라균과 잔류물질(항생물질 46종 및 살충제 34종)에 대해 실시하고 부적합이 발생하는 경우 농장 정보를 공개하고 즉시 출하중지와 회수·폐기로 부적합 계란이 유통되지 않도록 해당농장을 잔류위반 농장으로 지정해 규제관리와 전문 방제업체를 통한 소독·방제를 실시하게 된다. 

한편 시에서는 2017년 강화군 산란계 농장 1개소에서 살충제 계란 부적합이 발생돼 계란 11만6970개를 회수·폐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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