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펜시아 스키점프경기장 모습. [사진=강원도개발공사]
알펜시아 스키점프경기장 모습. [사진=강원도개발공사]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알펜시아 스키점프경기장 메인스타디움’이 강원FC 전용 연습구장으로 활용된다. 

22일 강원도개발공사에 따르면 알펜시아 스키점프경기장은 평창 대관령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건물이며 지리적으로 700M이상의 고원지대에 위치해 평균기온이 25도를 넘지 않는 청정 지역이란 측면과 강릉 홈구장과의 근접성 등 선수들의 하계 훈련장으로 안성맞춤이다.

앞서 알펜시아 스키점프경기장은 지난 2016시즌 강원FC 홈구장으로 사용한 바 있다.

이번 스키점프경기장의 전용 연습구장의 변신은 지난 4월 강원FC측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도개발공사는 내달부터 시작되는 훈련을 대비해 지난 4월말부터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고 잔디 품종으로 생육이 좋은 톨훼스큐를 파종하는 등 구장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길수 강원도개발공사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문화, 스포츠계가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강원도를 대표하는 선수들에게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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