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고흥지사(지사장 송기정)는 최근 바쁜 영농기철을 맞아 일손부족과 가격하락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22일 마늘 수확작업을 통한 농촌일손 돕기 봉사를 펼쳤다.

[사진=한국농어촌공사 고흥지사]
[사진=한국농어촌공사 고흥지사]

고흥지사는 지난 20일 영농기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해 마늘수확이 지연되고 있는 도화면 덕중리 송영순(88) 농가에 직원들로 구성된 'Krc행복충전 봉사단' 15명이 약1500㎡면적의 마늘 수확을도왔다.

올해 마늘은 생산량 증가, 중국산 마늘 유통, 코로나19로 인한 소비량 감소 등 악재가 겹치면서 산지가격이 하락해 생산 농업인의 적잖은 피해가 예상되고 있는 실정이다.

농업인 송영순씨는 "일손도 부족하고 가격도 제값을 못 받을 같아 수확을 포기하고 있었다"면서 "농어촌공사 직원들의 도와주어 그나마 일손을 덜게 됐다"면서 고마움을 표했다.

송기정 고흥지사장은 "앞으로도 농촌일손 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서 농어촌 지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어촌공사 고흥지사에서는 매년 소득 하위계층의 노후주택을 고쳐주는 '농촌 집 고쳐주기'와 사회적 교통약자에게 발이 되어 주는 '효도픽업 서비스'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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