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유니클로와 GU(GU)를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는 오는 8월 전후로 한국 내 오프라인 매장 운영을 중단한다고 22일 밝혔다.
GU는 유니클로 자매브랜드로 가격대가 더 저렴하고, 최신 유행을 적극 반영해 빠르게 유통시키는 패스트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 매장은 2018년 9월에 첫 선을 보였고, 현재 롯데월드몰점, 롯데몰 수지점, 영등포 타임스퀘어점 등 3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2년차를 맞이한 지난해 여름 화이트리스트(수출국 우대) 배제로 촉발된 일본 불매운동과 올해는 코로나19가 이어지며 어려움을 겪었다.
에프알엘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인한 영향 및 이커머스를 포함한 비즈니스 구조 변화 필요성 등 다양한 요인들을 반영해 8월 전후로 한국 내 오프라인 매장 운영을 중단한다”며 “GU 온라인 스토어는 7월 말까지 운영하며, 향후 준비 기간을 거쳐 유니클로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일부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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