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남양주시]
[사진=남양주시]

[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올해부터 시행하는 수도권 매립지 반입 총량제에 따른 생활쓰레기 감축 해법을 모색하고자 한자리에 모였다.

시는 21일 시청 여유당에서 ‘생활쓰레기 20% 줄이기’를 주제로 제39차 강한 남양주 만들기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조광한 시장을 비롯해 실‧국‧과장 및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자원순환과 문명우 과장이 생활쓰레기 발생 처리현황, 수도권 매립지 반입 총량제, 2020년 우리 시 감량목표와 세부 추진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이어 참석자들은 생활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서 조 시장은 ‘코로나19 새로운 도전’이라는 제목으로 코로나 이후의 변화와 전망,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설명하며 비대면·비접촉의 일상화, 온라인 시장의 급성장, 디지털 온라인 마케팅에 집중하게 되는 코로나 이후 시대의 유망직종으로 의료, 안전, 환경, 로봇 등을 꼽았다.

조 시장은 “어떤 경우든 바이러스는 사라지지 않으므로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그래서 환경이 더더욱 중요하며 이것이 바로 쓰레기를 줄여야 하는 이유”라고 설명하고, “환경은 쓰레기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쓰레기를 유발하는 요소를 파악해야 근원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생활쓰레기 감량을 20%가 아니라 30% 이상을 줄일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하고, 막연하고 추상적인 계획보다는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쓰레기 배출량, 처리비용 등의 자료를 정확하게 수치화해 실행가능 한 계획을 집중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계획으로만 끝나지 않도록 공직자 전체가 머리를 맞대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한 뒤에 다시 토론하자”고 전하며 토론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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