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식 포스코 선임연구원이 Pos-H(Built up H형강) 설계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철강협회]
유흥식 포스코 선임연구원이 Pos-H(Built up H형강) 설계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철강협회]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한국철강협회가 21일 건축구조기술사 등 구조기술 전문가 20여명을 대상으로 건설용 철강재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울 성동구 티섹구조엔지니어링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21일 철강협회와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가 체결한 상호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건축물 구조 설계 시 국민의 안전을 위해 형강, 강관 등을 적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했으며 구체적인 교육 내용은 △강구조의 특징 및 장점(박세호 철강협회 계장) △Pos-H(Built up H형강) 설계(유홍식 포스코 선임연구원) △강관 제조공정과 강관파일의 장점(조규언 철강협회 계장) 등이다. 강구조와 강관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건축구조기술사 사무소를 찾아가 각 사무소에서 요청하는 강구조와 강관에 대한 정보를 교육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티섹구조엔지니어링을 시작으로 매달 진행될 것이다”며 “교육을 통해 건축구조기술사가 강구조와 강관구조 설계가 생소하고 경제적으로 불리하다는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구조기술사는 “내진성능과 같은 우수한 성능과 친환경성이 뛰어난 철강소재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다양한 H형강 활용 가능성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 구조 설계 시 철강재를 다방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을 희망하는 건축구조기술사 사무소는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 또는 건축구조기술사회 사무국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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