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협회 대회의실에서 '위기 극복을 위한 주요 산업계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공식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협회 대회의실에서 '위기 극복을 위한 주요 산업계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공식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과 국내 주요 기업 대표들이 21일 오전 한국무역협회에서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충격 최소화를 위해 모였다. 이번 간담회는 예정 시간을 30분이나 넘긴 115분간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은 “정부와 기업은 한배를 타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다”며 정부와 기업, 노사의 고통 분담과 대타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업인들 역시 현장의 어려움을 전달하며 지원을 요청하는 동시에, 경제위기 극복에 기업도 힘을 합치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원희 현대자동차 사장은 “문 대통령이 언급한 한국판 뉴딜에 그린 뉴딜이 한 축을 맡는 것으로 안다”며 “전기차‧수소차‧자율주행차 등을 통해 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국책은행을 통한 지원에 감사드린다. 고용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가 간 교류중단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정부 노력으로 최근 주요 20개국(G20) 화상 정상회의와 아세안+3 화상 정상회의 등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정상 통화의 중심 주제가 ‘항공 길을 다시 열자는 것’임을 밝히며 중국과 신속통로(입국절차 간소화) 합의와 같은 성과를 계속 이어가도록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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