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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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보연 기자] 한국수제맥주협회는 지난 19일 기재부와 국세청에서 발표한 ‘주류 규제개선방안’을 적극적으로 환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소규모제조맥주의 외부유통 허용, 종량세 등 많은 규제개선 사항이 있었지만, 그 시행 시점이 사회적 합의나 업계 필요성에 비해 늦어지면서 아쉬움을 남겨왔다. 

한국수제맥주협회는 이번 정부의 규제 완화를 코로나로 인해 시름에 빠져있던 주류업계를 적시에 돕는 조치로 평가하며 적극 환영하고 있다.

협회는 규제개선방안이 국내수제맥주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국내주류시장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보고 있다.

아직 규제개선을 위해 남아있는 과정들이 많은 상황이지만, 정부의 규제완화 의지가 높고 규제개선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돼 빠른 시행이 가능할 것이란 판단이다.

국내 수제맥주업계는 종량세 도입 이후 많은 투자와 고용을 창출하며 도약을 준비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

그런 상황에서 정부의 금번 규제개선 조치는 국내수제맥주산업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수제맥주협회 관계자는 “국내수제맥주산업의 미래를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해 준 정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업계와 깊이 소통하며 더 많은 규제개혁과 산업발전 지원책을 마련해 주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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