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락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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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영락고등학교가 지난 19일 오전 10시 시청각실에서 미래 교육 강사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영락고 미래교육연구회 주최로 열린 이날 강의는 구본권 한겨레 선임기자가 강사를 맡았다.

'미래 교육의 과제'라는 주제로 진행된 강의는 구본권 기자의 저서 『공부의 미래』를 가지고 인공지능시대 달라질 교육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구본권 기자는 사람과디지털연구소 소장을 역임했고, 저서로는 『공부의 미래』, 『뉴스, 믿어도 될까?』, 『로봇시대 인간의 일』 등이 있다.

미래교육연구회 관계자는 "예측 불가능한 미래 속에서 어떻게 가르치고 학생들의 진로를 지도할 수 있을지, 미래에 어떤 위기가 오더라도 살아남을 수 있는 역량이 무엇일까 고민하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사진=영락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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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부터 진로 교육을 선도하며 진로시범학교로 알려진 영락고는 설립자 한경직 목사의 경천애인(敬天愛人) 교육철학 아래 학생들이 인성과 미래 역량을 갖춘 인재가 돼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변화하는 입시환경에 대응하고 최선의 진로 선택을 돕기 위해 진로 전문 교사를 초빙하고, 진로 상담실을 리모델링하는 등 한 차원 높은 진로·진학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왼쪽부터) 진학담당 김종범, 진로부장 이석주, 진로담당 박귀선 교사. [사진=영락고등학교]
(왼쪽부터) 진학담당 김종범, 진로부장 이석주, 진로담당 박귀선 교사. [사진=영락고등학교]

진로진학부는 3명의 전담 교사로 운영되고 있다. 진학 파트를 맡은 김종범 교사(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원단)는 달라진 교육과정과 대입 공정성 강화 조치에 따라 교과의 중요성이 더 커질 것으로 보고, 학업 역량과 전공적합성을 강화하는 진학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진로 파트를 맡은 박귀선 진로 교사는 특별히 진로 선택의 결정적 시기인 1학년에 ‘진로집중이수제’를 실시해 학생들이 적극적이고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영락고 관계자는 "진학 전문가인 3학년 부장 김재호 교사(전국대학진학지도협의회 연구운영위원장)를 중심으로 진학지도 교사 협의체를 구성해 학생 하나하나의 진학 전략을 지원하는 것도 영락고 진학 교육의 강점이다. 영락고는 강화된 진로·진학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돕고, 학생들을 미래 인재로 키우는 비전을 이루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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