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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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한국철강협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철강업계를 돕기 위해 나섰다.

철강협회는 21일 철강업계의 신속한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철강 유동성 위기 신속 대응팀’을 신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신속 대응팀은 지난 15일 산업부장관 주재로 개최된 제3차 포스트 코로나 산업전략 대화의 후속 조치다. 철강업계 유동성 정책금융 애로사항을 접수하는 창구 역할을 담당하며 산업부는 접수된 내용을 금융기관에 연결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비상대책반장을 맡은 전우식 철강협회 전무는 “협회는 유동성 위기 신속대응팀 운영을 계기로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철강업계가 긴급경영자금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철강 유동성 위기 정책금융 애로사항 접수는 회사명, 담당자 연락처, 정책금융 내용 및 애로사항을 기재해 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월부터 협회 내 운영 중인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비상대책반에서는 철강관련 수급 및 수출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정부 및 관련 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또 해외 기술자 국내 입국 시 자가 격리 면제 지원, 유턴제도 안내 등을 통해 코로나19관련 정부 제도를 업계에 전달했으며 철강업계 애로사항 70건을 정부 및 관련기관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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