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립목포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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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는 창업보육센터(센터장 이석인) 입주기업 ㈜리우(대표 김대견)가 지난 4월 21일 DSC 인베스트먼트의 자회사 슈미트와 8억원의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5월 초에 최종적으로 투자금 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목포대 창업보육센터는 2017년 3월에 포장재 전문 구매 대행 기업(MRO) ㈜리우를 발굴해 CI, BI 개발 등 홍보 및 마케팅 활동 지원, 투자유치 설명회 추천, 교육 지원 등 매년 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해 성장을 촉진했다.

김대견 ㈜리우 대표는 해태제과 포장개발팀과 서브원 통합구매팀에서 12년간 근무한 경험을 기반으로 2017년 ㈜리우를 창업했다. ㈜리우는 포장재 전문 구매 대행 기업으로, △2017년 2억원 △2018년 12억원 △2019년 4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는 등 연평균 400%에 가까운 성장률을 보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리우는 투자금 전액을 플랫폼 개발 및 운영에 투입해 식품 업체와 포장재 전문 업체를 연결해주는 포장재 중개 플랫폼 ‘포장 포스’를 올 12월 론칭할 계획이다.

이석인 목포대 창업보육센터장은 “전국 262개의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는 약 6250개 기업 중에서 2019년까지 14개 기업만이 평균 6억원의 투자유치를 받았을 정도로, 지방 소재 창업기업의 투자유치가 매우 어렵다. 하지만 제2, 제3의 ㈜리우가 나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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