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고등학교에서 경기도 진학상담지원교사가 학생들에게 수시 전형을 대비한 맞춤형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성남시]
서현고등학교에서 경기도 진학상담지원교사가 학생들에게 수시 전형을 대비한 맞춤형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성남시]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성남시는 지역 내 36곳 모든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진로·진학 주치의제’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성남형교육 지원사업의 하나인 이 제도는 고등학교 1·2·3학년 학생(2만5851명)과 학부모에게 대학 진학과 미래 진로 탐색에 관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시는 2억9250만원 사업비를 투입해 각 학교 사업 계획에 따라 진학 컨설팅 외부 강사 특강비, 진로 또는 진학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최대 775만원을 지원한다.

고3 등교 수업 일정에 맞춰 시작돼 각 학교 특성별 학생들의 진로·진학 컨설팅을 진행한다.

대학 입시나 졸업 후 진로를 대비한 특강, 정시와 내신대비 강의, 논술·구술 면접 지도, 자기소개서 작성과 학생부종합전형 프로그램 등이다.

졸업생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해당 학교를 졸업한 대학생이 후배들에게 진로·진학 특강과 컨설팅을 해 동기를 부여한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총괄·기획하는 특성화고교 학생 대상 콘텐츠 기획·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올해는 성보경영고등학교가 선정돼 동영상 제작, 3D 캐릭터 모델링·프린팅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성남시 ‘진로·진학 주치의제’는 대학 진학 또는 취업에 관한 학생 개개인의 역량 강화,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 경감, 교사들의 교과 지도 전념 등을 지원할 목적으로 올해로 5년째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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