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백두산호랑이보존센터에서 사육 중인 백두산 호랑이 노령 개체 '두만'에 대한 특별관리 대책을 21일 밝혔다. 사진은 노령으로 특별관리 중인 백두산호랑이 '두만'. [사진=산림청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산림청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백두산호랑이보존센터에서 사육 중인 백두산 호랑이 노령 개체 '두만'에 대한 특별관리 대책을 21일 밝혔다. 사진은 노령으로 특별관리 중인 백두산호랑이 '두만'. [사진=산림청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산림청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하 백두대간수목원)은 백두산호랑이보존센터에서 사육 중인 백두산 호랑이 노령 개체 ‘두만’에 대한 특별관리 대책을 21일 밝혔다.

현재 사육 중인 ‘두만’은 지난 2005년 11월 중국에서 도입됐으며 2017년 수목원 이송부터 노령개체로 분류, 급여와 생활환경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왔다.

호랑이의 수명은 야생에서 약 13~15년, 사육환경에서 약 17~20년 정도로 알려져 있다.

‘두만’이 올해 19세가 됨에 따라 지난 12일 호랑이 건강관리 자문위원을 초빙, 공동 검진(관찰)을 진행했다.

검진 결과, 노령으로 인한 사지의 퇴행성 관절염·양쪽 앞다리의 내형성 발톱으로 보행에 장애가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

검진 이후 소염 진통제 투약·사료 급여량 조절 등을 진행, ‘두만’의 통증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특별 관리 중이며 약물에 대한 적응·섭식 상태 등을 주시하고 있다.

김용하 백두대간수목원장은 “‘두만’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걱정이지만 우리 수목원 직원들의 노력으로 많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백두산호랑이보존센터가 국내 최고의 백두산호랑이 유전자원 보존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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