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왕기 평창군수(오른쪽)가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신치용 대한체육회 선수촌장과 동계훈련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평창군]
한왕기 평창군수(오른쪽)가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신치용 대한체육회 선수촌장과 동계훈련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평창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평창군은 대한체육회와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동계훈련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4월 평창동계올림픽 유산 보존과 동계스포츠 발전을 위해 강원도로부터 부지를 무상 양여 받았다.

향후 기존에 있던 조직위 사무소 건축물을 활용해 동계훈련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협약은 기반시설 지원과 행정 및 세제 지원,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올림픽 유산 보존을 위한 캠페인 등에 관한 공동실시 및 협력,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에 관한 사항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군은 센터 건립에 필요한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대관령면 횡계리 옛 조직위 사무소를 활용하게 되는 평창동계훈련센터는 대지면적 9804㎡, 연면적 1만408.77㎡, 지상 3층 규모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동계훈련센터 건립을 통해 올림픽 대비 남북선수 공동훈련센터로 활용하고 동계 종목 전지훈련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국내 최고의 전지훈련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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