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유럽 신제품 ‘솔루스 4S HA32’ 출시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금호타이어는 유럽 전용 제품인 사계절용 타이어 ‘솔루스 4S HA32(솔루스 HA32’)’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14인치부터 18인치까지 총 42개 규격의 폭넓은 라인업으로 출시되며 SUV 시장 수요 증가에 발맞춰 연내 최대 20인치 SUV 제품까지 확대될 계획이다.

솔루스 HA32는 유럽 기후와 도로 조건에 맞춰 특별히 설계된 사계절 타이어로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뿐 아니라 눈길에서도 안정적이고 뛰어난 주행성능을 구현한다는 게 금호타이어의 설명이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신제품 솔루스 HA32는 최첨단 소재 컴파운드와 V자형 패턴을 적용해 접지력과 배수 성능을 최적화해 기존 제품대비 15% 이상 제동 성능이 향상됐다. 젖은 노면 제동력 라벨링 등급은 유럽기준 전체 B등급을 획득했다.

디자인 역량 또한 입증됐다. 솔루스 HA32는 출시 전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운송기기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전대진 금호타이어 사장은 “금호타이어는 독자적인 타이어 기술 개발과 끊임없는 연구에 매진하며 세계적인 타이어 개발에 힘쓰고 있다. 신제품 ‘솔루스 4S HA32’는 유럽 시장에서 새로운 고성능 타이어로 자리잡으며,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