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김영원 기자] 청주시가 보호자에게 긴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변보호가 어려운 심한장애인을 보호할 수 있는 365 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365 돌봄센터로 인해 보호자들은 긴급 상황 시에도 안심할 수 있다.

심한장애인 가족이 경조사가 있거나 아플 때 안심하고 치료받고, 단기 휴식까지 취할 수 있게 돼 보호자들의 돌봄 부담을 크게 경감시키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입소대상은 청주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심한장애인으로 보호자의 병원입원이나 경조사 등 긴급한 사유로 입소가 필요한 긴급입소와 보호자의 여행 등 긴급입소 사유를 제외한 일반입소 총 2가지 입소유형으로 나눠 365일 주·야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입소기간은 최대 30일 기준을 초과할 수 없으나 긴급입소를 위한 필요한 사유가 발생 시 추가 이용도 가능하고 이용료는 시간당 2000원이며 1일 3만 원이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은 시설 이용료의 50%를 감면해 주고 있어 가정형편이 어려운 장애인 보호자들이 긴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부담감 없이 언제나 이용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가족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권리 및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인프라를 넓혀 시민들께서 이용 시 불편사항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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