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밭대학교는 19일 오전 10시 40분 교내 국제교류관 강당에서 '개교 93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국립 한밭대학교]
국립 한밭대학교는 19일 오전 10시 40분 교내 국제교류관 강당에서 '개교 93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국립 한밭대학교]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 이하 한밭대)는 19일 오전 10시 40분 교내 국제교류관 강당에서 ‘개교 93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20일 개교기념일에 하루 앞서 열린 기념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지를 위해 근속 교직원과 대학발전 기여자 등 수상자와 총동문회 장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열렸다.

교직원 10년·20년·30년 근속상·교내 우수부설연구소에 대한 표창과 교육·학생·산학협력 분야 등의 대학발전 기여자 감사패 수여, 총동문회 장학금 장학증서 수여 등 시상식으로 축소 진행됐다.

컴퓨터공학과 이재흥 교수, 시설과 이은상 직원 등 교직원 28명은 근속상을, 용접공학센터 등 6개 교내 연구소는 우수부설연구소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아울러 감사패는 이종석 건설환경공학과 교수, 문성수 한국알테어 대표이사, 이신재 위텍코퍼레이션㈜ 대표이사, 김병순 ㈜나노하이테크 대표이사, 박용우 최고경영자과정 총동창회장, 이인규 총동문회 재무국장, 윤주선 총학생회장 등 7명이 받았다.

또 총동문회와 재경총동문회에서는 모교 개교 93주년을 기념해 심은선 학생(창의융합학과 3) 등 5명의 재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최병욱 총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90여년의 우리 한밭대 역사는 대한민국 산업발전의 역사이면서 지역사회 발전의 역사”라며 “그동안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 준 동문과 한밭가족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최 총장은 이어 “우리는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의 급변하는 시대변화에 적응해야 하며 코로나19로 촉발된 뉴노멀의 패러다임도 수용하여야 한다”며 “대학은 예측하기 힘든 사회적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하고 새로운 인재 양성과 사회혁신의 중심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전했다.

최 총장은 “급변하는 사회는 위험을 동반하지만 새로운 기회를 가져오기도 한다”며 “우리 대학도 이러한 변화를 통찰하고 대안을 준비한다면 우리가 미래에 나아갈 길과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며 그러한 과정 속에서 한밭가족 여러분이 바로 우리의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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