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이 중국 산시성에 위치한 삼성전자 시안반도체 사업장을 찾아 생산 라인을 살펴보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중국 산시성에 위치한 삼성전자 시안반도체 사업장을 찾아 생산 라인을 살펴보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17일부터 중국 출장을 다녀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코로나19 음성판정을 받고 귀가했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2시 귀국해 공항 인근에 마련된 임시시설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오후 10시께 음성판정을 받은 뒤 귀가했다. 

이 부회장은 18일 중국 시안 반도체 공장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했고 같은 날 오후에는 후허핑 산시성 당서기와 만나 면담을 가졌다. 

19일 귀국한 이 부회장은 한중 기업인 '신속통로'(입국절차 간소화)를 통해 김포공항 인근에 마련된 임시시설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해외 입국자라면 2주 자가격리 기간을 거쳐야 하지만 기업인 '신속통로' 절차에 따라 의무격리가 면제된다. 이같은 절차 때문에 이 부회장은 중국 출장 사흘 동안 코로나19 검사만 세 번을 받았다. 

하년 이 부회장과 함께 출장길에 올랐던 진교영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사장), 박학규 DS부문 경영지원실장(사장), 황득규 중국삼성 사장도 함께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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