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울주군]
[사진=울주군]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울주군은 한국지방자치학회와 한국일보가 수행한『2020년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군 단위 기초자치단체 중‘종합 2위’를 차지했다.

평가는 자치단체 규모에 따라 특별·광역시, 도,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인구 50만 이하 중소도시, 자치구, 군 단위 농어촌 등 6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재정역량과 행정서비스를 평가하는 정량평가와 지방자치경영대전을 통한 정성평가로 이루어졌다.

울주군은 군 단위로는 유일하게 1조 원을 넘어서는 예산규모, 2년 연속 채무액‘0원’을 기록하는 등 건전한 재정운용(2018년 결산기준)으로 재정역량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1위를 기록했으며, 행정서비스 분야에서는 보건복지, 교육, 안전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 울주군의 경쟁력 향상을 뒷받침했다.

울주군은 출생부터 노후까지 행복한 복지․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보건복지서비스를 확대해왔다.

출산지원금 확대 지급, 신혼부부 주거비용지원, 임산부·난임부부 진료 교통비 지원 등 사회가 책임지는 출산장려 정책을 펼쳤을 뿐만 아니라, 민간어린이집의 선별적 국공립 전환, 방과 후 돌봄센터 설치, 권역별 육아종합지원센터 추가건립 등 안정적인 육아․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관내 109개 초·중·고와 유치원에 지원하는 2019년 교육예산지원 규모는 전국 최상위권으로 113억 원을 편성해 양질의 교육환경 조성에 투자했다.

2019년부터 초․중․고에 이어 울산 최초로 유치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하고, 인터넷 강의 개설 및 스마트리스닝 인터넷수강료 지원, 청소년 영어캠프, 청소년 과학멘토링, 청소년 진로탐색 교육 등의 지원으로 사교육비 절감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선도적인 교육 정책을 펼쳤다.

오피니언리더 교육과정, 창의·체험학교 운영, 인성·감성 교육 등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울주세계시민교육, 차이나는시민클래스 강좌 등 선진 평생학습에 앞장서왔다.

안전분야에서는「2019년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스마트 방사능방재 안전프로젝트’가 우수시책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지자체라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울주군이 원자력발전소 인접지역으로 방사능 재난에 대한 주민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최초 이재민 관리시스템 구축’,‘AI 안전내비게이션 챗봇 개발’,‘스마트 방사능방재시스템 구축’,‘방사능방재 아카데미 및 안전마일리지 운영’등 ICT기술을 적용한 방사능 재난 예방·교육·대응·복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스마트 방사능방재 안전 프로젝트를 추진해 주민의 생명보호 및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업무혁신을 통해 이루어 낸 성과이다.

최근에는 지난 3월 25일 민식이법 시행을 앞두고 전국 최초로 교육청·경찰서와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 내 노란 신호등, 옐로우 카펫, 보행자 바닥신호등 등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을 확충하는‘어린이 보호구역 내 환경개선사업’도 완료했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군민의 안전에 행정력을 발휘한 결과이다.

이외에도 사회적 경제 육성과 일자리창출사업, 관광단지 개발, 산악․해양관광 마스터플랜수립을 통해 지역경제와 문화관광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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