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들이 창녕읍 술정리 삼층석탑에서 환경정화를 하고 있다.[사진=창녕군]
지난 7일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들이 창녕읍 술정리 삼층석탑에서 환경정화를 하고 있다.[사진=창녕군]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창녕군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축 등 고용충격 대비 및 취약계층의 근로기회와 소득보전을 통한 직접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2020년 하반기 공공근로, 행복지기 청년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공근로사업과 행복지기 청년사업은 7월 6일부터 12월 11일까지 시행 될 예정이며 공공근로사업은 101명, 행복지기 청년사업은 51명을 선발해 152명에게 직접일자리를 제공한다.

신청서 접수기간은 5월 18일부터 29일까지이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신분증 등 해당 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 산업경제담당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만 64세 이하의 근로능력자이다. 단,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와 공무원의 배우자 및 자녀, 재산 2억 원 이상인 자 등은 선발에서 제외된다.

이번 하반기 모집에서 달라진 점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현장의 수요, 노동시장 상황 등에 대응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소득, 재산 기준 초과자의 경우에도 결원사업장에 첫 공고 시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코로나19로 실직·폐업했거나 소득이 급감한 특고·프리랜서 등도 취업취약계층의 범주에 들어가 우선선발 대상자가 된다.

특히 이번 하반기 공공근로 사업장에는 소방관서 취사 도우미가 추가 되어 현장인력이 부족한 소방서의 업무능률을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기 위함이다.

한정우 군수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고용 대응을 위해 더욱더 현실적인 창녕형 일자리를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창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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