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CCTV통합관제센터 모습. [사진=속초시]
속초시 CCTV통합관제센터 모습. [사진=속초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속초시가 CCTV 통합관제센터의 도시 안전 관제 향상을 위한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능화 되고 있는 CCTV 시스템에 맞춰 ‘스마트 지능형 영상관제&고속영상검색시스템’을 구축, 영상 선별 관제가 가능한 350대의 CCTV에 우선 적용한다.

지능형 영상관제시스템은 CCTV 영상 수신과 동시에 사람과 차량의 움직임 등 특정 이벤트를 감지, 관제요원의 모니터에 실시간 띄워 위기 상황을 신속히 선별 관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속영상검색시스템은 영상통합관리시스템(VMS)에 저장된 영상 정보를 고속 검색해 미아·치매 어르신 등 실종자 탐지 및 범죄자(차량) 색출 등 유관기관 수사 업무의 효율성을 높힐 수 있다.

또 주기적 영상 관제(고속검색) 정보를 객체화(DB)해 지역별 범죄·재해 패턴 등을 분석할 수 있는 학습기반의 지능형 솔루션이 탑재되는 시스템이며 그동안 사람의 눈으로만 살피던 순차 관제로 인한 통합관제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도시 방범은 물론 주요 지역 교통과 관광정보 등 빅데이터로도 활용할 수 있어 여러 방면으로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속초시 CCTV통홥관제센터는 지난 4월 1일 시 전역에 설치된 CCTV 469대를 통합해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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