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강원 삼척시 하장면·미로면 일원에서 아스파라거스 수확이 19일부터 본격적으로 돌입됐다.

아스파라거스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한번 심으면 15년 정도 수확이 가능한 작물이며 파종 후 3년간 육성해야 육질이 단단한 아스파라거스로 수확할 수 있다. 

아스파라거스 재배방식은 하우스 재배가 일반적이며 수확 및 재배관리에 노동력이 적게 들어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아스파라거스는 피로회복과 자양 강장 효과가 있는 아스파라긴산이 콩나물의 20배 이상 함유하고 있어 숙취 해소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시에서는 현재 7.3ha, 18개 농가에서 아스파라거스를 재배하고 있으며 삼척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아스파라거스 노지재배의 병해충 및 상품성 저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시비 1억6800만원을 편성해 0.43ha 비가림 시설과 선별기 9대를 지원해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스파라거스는 3∼10월까지 생산할 수 있어 특히 소득이 없는 농한기 농가소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척시의 고소득 틈새 작목으로 지속 육성해 나가기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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