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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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동해시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2020년 인구감소지역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최종 대상지로 확정,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인구감소지역 프로그램은 대도시와 비교해 출산율이 높지만 청년층 유출로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주도로 지역의 활력을 높이는 콘텐츠를 개발하는 공모사업이다.  

전국 31개 지자체가 신청한 이번 공모사업은 서류심사, 현장실사, PPT 발표평가를 거쳐 동해시를 비롯한 김제, 문경 등 3개 시와 정선 등 7개 군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 지역에는 2021년까지 총 16억원(국비 8억, 지방비 8억)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동해시 공모사업인 ‘막걸리 익는 홍월평 사업’은 동해문화원의 청년기획단과 연계해 지어진 지 100년이 넘은 삼화동 폐 양조장과 금곡목간 등 폐 산업시설을 활용한 유휴공간의 재생과 문화적 시너지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2억원(국비 1억, 시비 1억)이 투입, 막걸리 학교와 막걸리 창업지원 등 각종 프로그램 사업을 진행하며 청년층을 유입, 인구증대, 도시활력 제고, 소득창출 등 지역경제 회복에 주력할 계획이다.

양원희 행정과장은 "인구감소로 인한 여러 문제를 주민주도 방식으로 풀어가면서 창업과 지역활성화 등 다양한 소재들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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