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문경시의 한 가정에서 여섯째 아이가 태어났다.

[사진=문경시 제공]
[사진=문경시 제공]

지역에서 식당(이가네생고기)을 운영하는 이모(45)·성모(44)씨 부부는 지난달 29일 건강한 아들을 얻어 4남 2녀의 부모가 됐다.

문경시는 넷째 이상에게는 3000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주고 있어 이 부부에게 최근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시는 첫째 360만 원, 둘째 1400만 원, 셋째 1600만 원, 넷째 이상 3000만 원을 지급해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세 자녀 이상의 가정에는 가족진료비를 지원하고 셋째아 이상 출생아에게는 건강보험을 가입해주며, 저소득가정에는 영양플러스 보충식품을 제공하는 등 많은 가정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 문경시보건소는 임산부 등록을 하면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산전검사, 엽산제와 철분제 지원, 초음파 및 기형아검사 쿠폰 발급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출산한 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와 신생아의 양육을 돕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문경시의 출산정책에 힘입어 3000만 원의 혜택를 받은 다자녀 가정은 넷째 3가정, 다섯째 1가정, 여섯째 1가정으로 총 다섯 가정이다.

지난해 넷째 이상 출생아 수인 5명과 비교해 보았을 때 올해는 다자녀 수가 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문경시 관계자는 “저출산 시대에 여섯째 아이가 태어나 정말 반갑고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문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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