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군위군이 마늘 수확기를 앞두고 긴급 가격안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올해 마늘 재배면적은 평년수준이나, 작황호조로 인해 가격이 평년 대비 낮은 수준을 보인다.

따라서 의무자조금 가입 마늘 재배농가 중 농협 계약 재배 미약정 포전(채소밭)을 대상으로 평당 8900원(자부담 포함)을 보상하기로 했다. 지난 8일까지 신청 접수결과 90ha 면적을 신청 받았으며, 46.3ha 면적을 확정했고 이달 중 산지 폐기를 완료할 계획이다.

김동렬 농정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마늘 생육과정에서 인력수급 문제가 우려되고, 전마늘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어 농가들의 신청량이 많이 증가했다"며 "타 시군의 전배물량을 확보해 당초 배정량 15ha보다 많은 46.3ha를 추진해 농가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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