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룸 미엘갤러리 화장대. [사진=일룸]
일룸 미엘갤러리 화장대. [사진=일룸]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19년 통계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는 599만 가구로 전체 가구 중 29.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늘어나는 1인 가구만큼 이들의 소비 규모 또한 2010년 60조원에서 2020년 120조원으로 두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리빙 분야에서는 주로 콤팩트한 공간에서 생활하면서 공간활용도에 관심이 높은 1인 가구의 특성에 맞춰 멀티, 미니멀리즘, 미니 키워드가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1인 가구뿐 아니라 다인가구까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는 욕구가 늘면서 공간 꾸미기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한 인테리어 애플리케이션의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전인 1월 말 대비 4월 초에 방문자가 5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멀티 가구로 효율성 증대

부피가 큰 가구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멀티 제품으로 선택하면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일룸의 ‘다나 모션베드’는 침대 본연의 기능은 물론 책상, 소파로도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침대의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편안한 숙면을 도와주고, 침대 위에 움직이는 슬라이딩 책상이 장착되어 있어 책 읽기, 노트북 작업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슬라이딩 책상을 침대 끝에 두면 별도의 책상을 배치하지 않아도 수면과 학습 공간을 모두 갖출 수 있어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일룸 ‘미엘갤러리 화장대’는 화장대‧책상‧수납장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멀티 제품이다. ‘미엘갤러리 화장대’에는 여닫이 도어가 장착되어 있어 사용하지 않을 때는 도어를 닫아 화장품에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관리할 수 있으며, 도어를 열면 작은 작업대가 생겨 메이크업이나 독서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상단 슬라이딩 거울 뒷편에는 물품을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숨어있으며, 하단에는 넉넉한 깊이의 3단 서랍이 있어 화장품뿐 아니라 다른 아이템들을 보관하기에도 용이하다.

◇수납으로 미니멀리즘 라이프 실현

작은 소품이나 음식‧살림살이를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는 제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락앤락의 ‘비스프리 모듈러’ 시리즈는 적층형 용기로 세로로 안정감 있게 쌓을 수 있어 냉장고 내부를 한층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김치냉장고 ‘김치플러스 사계절’은 채소용 바스켓, 바나나용 스탠드, 와인랙 등 전용 수납 액세서리를 함께 제공해 단순히 김치를 보관하는 용도를 넘어 식품 특성에 따라 맞춤형 보관이 가능하도록 출시된 제품이다. 에이블루의 ‘박스탭’은 바닥 위에 어지럽게 얽혀 있는 전선들을 깔끔하고 안전하게 정리할 수 있는 전선 정리함이다.

◇좁은 공간, 미니 가전으로 해결

아담하지만 필요한 기능은 모두 갖춘 미니 사이즈의 가전제품도 좁은 공간문제를 해결하는데 각광받고 있다. 위니아대우에서 출시한 미니 의류건조기는 기존의 대용량 14kg 건조기 대비 1/5 크기에, 무게가 17kg에 불과한 제품으로 공간 효율성은 물론 이동성까지 갖췄다. 브리타에서 출시된 ‘마렐라 쿨 자연여과 정수기’는 2.4L 용량으로 1회 급수 시 1.4L 정수가 가능해 따로 정수기 설치공간을 마련하지 않고도 냉장고 한켠에 두고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의 휴대용 공기청정기 ‘퓨리케어 미니’는 작지만 강력한 성능의 포터블 PM1.0 센서로 초미세먼지까지 감지가 가능한 제품이다. 한 손에 잡히는 사이즈와 생수 한 병과 비슷한 530g의 무게로 집안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 쿡스클럽의 ‘로우로우’는 심플한 디자인을 갖춘 미니 사이즈의 저당 밥솥으로 1인 가구의 메인 밥솥 혹은 다인가족의 세컨 밥솥으로 사용하기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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