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남이공대학교]
[사진=영남이공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영남이공대학교(총장 박재훈)가 18일 오전 10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지원 컨설팅을 실시했다.

영남이공대 YNC일자리센터와 국제대학이 협력해 진행한 이번 컨설팅은 한국기업 취업에 관심 있는 외국인 유학생 50여명의 성격유형검사(MBTI)를 시작으로 채용 동향 및 취업 비전 제시, 진로적성 검사,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특강에서는 국내외 취업 정보 제공, 외국인 유학생 취업경쟁력 모색, 이미지메이킹 교육, 실전 모의면접 등을 실시해 참여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컨설팅에 참가한 응웬성람(기계계열 뿌리산업전공, 1학년)씨는 “졸업 후 한국의 뿌리산업 관련 기업에 취업하고 싶었는데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할 지 막막했다"라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적성과 진로에 맞는 직업을 분석하고 취업정보를 활용한 취업 준비 방법을 알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현재 47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졸업 후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우호 증진과 가교 역할을 담당하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국제교류도우미, 한국문화체험, 인턴십, 국내산업체 견학, 맞춤형 취업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변찬숭 영남이공대 YNC일자리센터장은 “우리 대학은 산업통산자원부가 선정하는 뿌리산업의 소성가공, 열처리 분야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이다”라며 “외국인 유학생들만의 장점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유학생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