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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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캠페인 시리즈 '엄마의 졸업식' 동영상을 제작해 소셜네트워크(SNS) 플랫폼에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엄마의 졸업식'은 발달장애인들이 학교를 졸업한 뒤 취업을 할 수 없어 결국은 평생 부모에게 의존하게 되는 안타까운 현실과 그들의 졸업 이후에 다시 발달장애인들을 집으로 받아들여야만 하는 부모와 가족들을 응원하는 내용으로 제작됐다.

동영상은 발달장애인들과 그들의 가족 입장에서 사회적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내용이다. 특히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졸업식'을 주제로, '하나 파워 온 임팩트'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발달장애인들의 리얼 스토리를 담았다.

'하나 파워 온 임팩트'는 하나금융그룹이 사회적 경제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발달장애인의 일자리'라는 사회적 문제에 집중해 발달 장애인에게 필요한 '질 좋은' 일자리,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현재까지 23개 기업을 선정하여 발달 장애인을 위한 새로운 직무 모델 개발 및 고도화, 고용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개발 및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실제로 발달 장애인의 자전적 이야기를 기반으로 창작 뮤지컬을 만드는 극단 '라하프(단장 김재은)'는 '하나 파워 온 임팩트' 사업 참여를 통해 뮤지컬 스태프직무를 구체화했고, 참여했던 4명은 모두 정규 단원으로 채용되어 활동 중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지원 사업에 그치지 않고, 올 하반기에는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야만 하는 발달장애인의 부모를 대상으로 정서적 지지와 삶의 동력을 주는 힐링 프로그램 '쉼'을 기획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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