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한국엡손이 네트워크로 연결된 PC나 태블릿을 이용해 여러 대의 엡손 로봇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엡손 RMS(Robot Management System)’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RMS는 인트라넷 네트워크에 연결된 PC와 태블릿을 사용해 공장의 산업용 로봇을 편하게 모니터링, 백업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펌웨어와 운영 프로그램을 동시에 업데이트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기존에는 로봇을 개별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각각 프로그램을 설정해야 해 로봇이 여러 대인 공장에서는 유지 관리를 위해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반면 엡손 RMS 도입 시 데이터를 축적, 분석하고 장비를 통합 관리해 제품의 불량을 예측하고 쉽게 해결할 수 있다. 특히 부품의 수명 현황 시각화 및 알림 기능으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김대연 엡손 브랜드 커뮤니케이션팀 이사는 “엡손은 다양한 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고, 그 결과 RMS와 같은 솔루션을 개발하게 됐다”며 “RMS는 PC나 태블릿을 활용한 장비 및 데이터 관리로 제조 산업의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수 있어 최근 정부가 발표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한국판 뉴딜’을 실현할 수 있는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RMS 가격은 적용 수량에 따라 상이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엡손 또는 공식 대리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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