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일 동아대 창업지원단장(왼쪽)과 오영환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장. [사진=동아대학교]
김재일 동아대 창업지원단장(왼쪽)과 오영환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장. [사진=동아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동아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김재일)이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오영환)와 함께 ‘2020년 이노폴리스캠퍼스 지정·육성사업 착수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노폴리스캠퍼스 지정·육성사업은 대학의 기술혁신 역량을 활용해 예비창업자의 아이템 검증과 고도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속성장 가능한 기술창업 기업을 육성하는 것이다.

지난 14일 동아대 승학캠퍼스 산학관에서 열린 이날 착수회에 따라 동아대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창업허브’로 만들기 위한 잰걸음으로 특구본부는 향후 2년간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동아대는 △바이오헬스 △해양플랜트 △ICT(정보통신기술) 및 4차 산업분야를 ‘BIG3 분야’로 지정해 해당 분야 창업 지원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대학병원 및 조선해양플랜트공학과를 보유한 강점을 살려 대학 내 인재 활용과 기술이전을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과 ‘해양플랜트 산업’의 강소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 이를 기반으로 ‘빅데이터’ 등 4차 산업분야 창업을 지원하고 펀딩 네트워크를 구축, 창업기업의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동아대 창업지원단은 지난 2013~2014년, 2018~2019년에 이어 앞으로 2년간 이노폴리스캠퍼스 육성 사업 수행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창업자 발굴, 고용창출 등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김재일 단장은 “부산지역 최초로 이노폴리스캠퍼스 지정·육성사업 3회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동아대만의 색깔을 갖고 동아대만이 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해 지역 창업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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