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함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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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함안군은 농촌지역 학생의 보편적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관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수업료를 지원하는 교육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5월 27일부터 6월 5일까지 관내 고등학교에 1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 중 수업료를 지원받지 못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신청 접수를 받아 중복지원 등 확인과정을 거쳐 7월초에 해당 학교로 학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단, 법령이나 다른 조례에 따라 학자금을 지원받고 있는 경우, 보호자가 직장 등으로부터 학자금을 지원받고 있는 경우 등은 지원제외 대상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기획예산실 평생교육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현재 고등학교 수업료는 1인당 연간 80만원 내외이며 이를 위해 군은 5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함안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출발선이 공정한 교육기회 제공과 학부모 교육비 부담경감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부터 고등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무상교육이 시행되며, 군은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수업료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고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교육이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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