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볶음용 멸치를 판매한다. [사진=롯데쇼핑]
롯데마트는 볶음용 멸치를 판매한다. [사진=롯데쇼핑]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롯데마트는 ‘물가안정 남해안 볶음용 멸치’를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물가안정용 해양수산부’ 제품은 정부가 인기 어종을 제철에 비축해 뒀다가 어획량 감소로 가격이 급등하는 시기에 방출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4월부터 6월까지는 어류 개체 보호를 위한 금어기로 공급이 거의 없어 가격이 오른다. 8월부터 10월까지 연중 물량의 70~80%가 생산된다.

실제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생산량이 감소하며 2020년 4월 기준 볶음용 멸치 가격은 1kg당 1만7554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약 50% 가량 가격이 올랐다. 

이에 롯데마트는 해양수산부 멸치 20t을 상품화 해 18일부터 '남해안 볶음용 멸치(500g)'를 1만1900원에 판매한다. 기존 판매가 대비 15% 가량 저렴하다. 

박유승 롯데마트 건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멸치를 시작으로 다양한 건해산물을 부담없는 가격으로 준비해 고객들 부담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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