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청.
화천군청.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화천군이 가뭄이 닥치기 전에 농가피해를 막기 위해 수리시설 정비사업의 조기 준공에 힘을 쏟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총 사업비 23억여원을 투입해 늦어도 이달 안에 지역의 용·배수로와 취입보 등 38곳에 대한 개·보수를 완료할 계획이며 현재 35곳의 정비가 완료됐고 나머지 3곳의 정비사업도 막바지 단계다.

군은 폭염과 가뭄에 대비하기 위한 용수개발에도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군은 올해 대형관정, 소형관정을 비롯해 둠벙 조성하며 기존의 양수장과 관정에 대한 유지보수 작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또 소형관정의 경우 5개 읍·면에서 모두 55공의 개발을 완료했다.  

하남면 거례리와 광덕리에서는 대형관정 착정이 지난달 시작했으며 내달 중 둠벙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농가가 적기에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으로 수요를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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