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세종시의회 산건위가 개최한 지역 건설업 활성화 방안 마련 간담회 모습(사진=세종시의회)
지난 14일 세종시의회 산건위가 개최한 지역 건설업 활성화 방안 마련 간담회 모습(사진=세종시의회)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차성호)는 지난 14일 오후 2시 청사 대회의실에서 지난해에 이어‘건설 관련 기업 및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의 건설 관련 업체들을 보호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 날 간담회에는 산업건설위원회 차성호 위원장과 유철규 부위원장, 이태환 ‧손인수 위원, 조상호 세종시 경제부시장과 교육청 등 관계 공무원, 건설청, LH 등 유관기관과 일반 및 전문건설업, 건설 자재업, 레미콘 생산업체 등 건설 관련 지역 업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지역건설업체 경쟁력 방안으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실무협의회(시‧교육청‧협회‧LH) 운영 ▲찾아가는 건설법규 교육(신규업체 등) 및 달라지는 건설법규 교육 실시 ▲자주 적발되는 건설사업 기본법 위반사례집 제작 배포 ▲관내업체 보호를 위한 불법․불공정 거래에 대한 엄격한 심사 등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관내업체 우선 계약 ▲지역 공사업체를 위한 공동도급 계약방식 확대 ▲지역 용역업체의 입찰 참여 확대 ▲지역기업 공공판로 및 홍보 지원 ▲유관기관과 협업체계 구축 및 지역제품 구매 확대 제고 등 다양한 지역업체 보호시책을 본격 시행하겠다는 시의 방침과 향후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차성호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건설관련 업체의 보호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의회와 시청, 교육청을 비롯해 유관기관, 지역업체 등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건설 관련 기업인들은 지역 기업의 보다 폭넓은 시장 진입을 위해서는 시는 물론 관내 중앙부처 등을 비롯한 타 기관에서도 지역업체 보호에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고 계약 발주 시 지역 업체가 우선 계약이 되는 등 실질적인 지원방안이 요구된다는 입장을 전한 석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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