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청역. [사진=한국철도]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한국철도는 수도권전철 1호선 금천구청역을 새로 짓기 위해 ‘금천구청역 복합역사 개발 사업자 공모’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낡고 협소한 기존 역사를 철거한 후 철도 시설과 상업, 업무, 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 공간으로 신축하는 역사 개발사업으로 대상지는 서울 금천 시흥동 일대 철도부지 4520㎡이다.

공모지침서 등 공모 관련 자료는 한국철도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사업신청서 접수일은 오는 8월 17일이며, 한국철도는 8월 중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열어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성광식 한국철도 사업개발본부장은 “금천구청역 복합 개발은 노후 역사 개선과 주거복지를 위한 주택 공급이 시너지를 만드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금천구청역 주변 철도 유휴부지는 정부의 주거 정책사업인 행복주택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