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안상철 기자] 시흥시교육청소년재단(이사장 강경희 ㈜광진화학 대표/명예이사장 임병택 시흥시장. 이하 재단)과 북시흥농협 등 6개 기관이 15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관내 청소년을 위한 장학기금 기탁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탁식을 통해 기부된 장학금은 총 1896만4500원으로 향후 시흥시교육청소년재단을 통해 관내 고등학교 및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장학금 기탁식 [사진=시흥시]
장학금 기탁식 [사진=시흥시]

이날 기탁식에는 북시흥농협 등 총 6개 기관이 참석했다. 북시흥농협(함병은 조합장)과 군자농협(조인선 조합장), 안산농협(박경식 조합장), 시흥시쌀연구회영농조합(전상묵 회장)은 2013년부터 협약된 햇토미 장학금을 통해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햇토미 20kg 당 500원씩 적립해 매년 기탁하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서는 1656만4500원을 기탁했으며, 올해까지 누적 기탁금액은 총 1억5600여만 원에 이른다. 

또한, 시흥시 평생학습관련 협약기관인 ㈜트리시스(윤형준 대표)와 ㈜한국지식교육협회(정일준 대표)는 올해 각각 120만원, 240만원을 기탁했다. 이들 두 기관 역시 2017년부터 총 79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기관 관계자들은 “시흥시 및 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수익의 일정부분을 지역사회에 장학기금으로 기탁하고 있으며, 시흥시 청소년이 행복한 꿈을 이룰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시는 기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때, 더 의미 있는 움직임으로 다가온다”며 “시흥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한 정책적 고민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경희 재단 이사장은 “저 출산으로 학생 수가 점점 줄고, 코로나로 인해 학교 급식자체가 중단된 이 시기에 햇토미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농협과 시흥시쌀연구회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트리시스와 한국지식교육협회의 소중한 기탁 또한 고맙다”며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시흥시를 우리 모두 다 같이 응원하자”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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