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ST모빌리티]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KST모빌리티와 현대자동차가 함께 선보인 커뮤니티형 모빌리티 서비스 ‘셔클(Shucle)’이 베타서비스를 마치고 본 서비스를 준비한다.

KST모빌리티에 따르면 셔클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정해진 노선 없이 다수 승객에게 최적 경로의 여정을 제공하는 혁신형 라이드 풀링(Ride Pooling) 서비스다.

반경 약 2km의 서비스 지역 내에서 차량을 호출하면 11인승 대형승합차(현대 쏠라티 개조 차량)가 실시간 생성되는 최적 경로를 따라 원하는 장소에서 태우고 내려준다.

KST모빌리티와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제7차 ICT 규제 샌드박스에 '수요응답 기반 커뮤니티형 대형승합택시' 프로젝트의 실증특례를 부여받았다.

양사의 ICT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 프로젝트는 1단계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 적용 지역, 고객수, 차량수 등을 국토부·지자체와 협의해 2단계 실증을 추진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셔클은 은평구에서의 베타 서비스를 종료하고, 데이터 분석 및 추가 서비스 지역 검토 등 본 서비스 준비에 들어간다.

본 서비스에서는 베타 서비스 기간 중 무료 운영한 요금제를 구독형 유료 모델로 전환할 예정이다. 요금은 한 달에 일정한 비용을 지불하고 횟수를 차감하는 정액제 방식을 검토 중이다.

서비스 지역도 확장한다. 베타 서비스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와 협의를 통해 전국 최대 17개 지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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