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스루. [사진=전북도]
드라이브 스루. [사진=전북도]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전라북도는 16일 오전 9시부터 도청의회 주차장에서 진행한 드라이브 스루 GAP농산물 판매행사가 도민들의 큰 호응를 받으며 성황리에 조기 완판됐다고 밝혔다.

전북도와 전북농협이 함께 한 이번 행사는 햇수박과 햇양파, 햇감자, 파프리카, 대추방울토마토 5종의 GAP농산물과 친환경쌀로 총 6개 품목(18.2톤), 6000박스, 4000만원 상당이 완판됐다.

앞서 다섯차례 연속 매진을 기록한 '드라이브 스루' 판매 행사가 이번에도 한 시간 전부터 차량이 행사장에 줄지어 대기하는 등 2시간만에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이번 판매행사 완판에 대해 전북도는 5월 가정을 달을 맞아 착한 가격에 안전을 더한 GAP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이점과 정부에서 지원하는 긴급재난지원금으로 농산물 구매를 할 수 있어 '착한 나눔'을 실천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가장 인기 있는 농산물은 ①대추방울토마토 ②햇감자 ③파프리카 순으로 조기 품절됐으며, 친환경쌀은 다량 구매하는 등 주문이 끊이질 않았다.

또, GAP인증 농산물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으며 신속한 판매처리를 위해 6대의 POS(마트판매시스템) 설치, 전문 캐셔와 차량상차 인원을 추가 배치해 결제시간을 단축한게 도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전라북도 최재용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지역 농산물 구매에 나선 도민들께 감사하고 농산물 소비 위축과 학교 개학연기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생산자 단체들에 큰 도움을 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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