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준 정선군수(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15일 서울정부청사에서 행정안전부 윤종인차관, 문체부 최윤희차관, 네이버쇼핑 안윤숙대표, 윤화섭 안산시장, 이병환 성주군수,  신우철 완도군수, 김재종 옥천군수 등과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제공=정선군]
최승준 정선군수(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15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 업무 협약식에서 행정안전부 윤종인 차관, 문체부 최윤희 차관, 네이버쇼핑 안윤숙 대표 등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제공=정선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정선군은 본격적인 산나물 시즌을 맞아 정선 산나물 꾸러미 4종 세트를 온라인으로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매년 5월에 개최하던 ‘정선 곤드레 산나물축제’를 취소했다.

이에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농·임업인을 돕고자 정선농협과 협조해 산나물 4종 꾸러미를 만들어 온라인 판매에 나선 것이다. 

지역을 대표하는 곤드레 400g, 곰취 100g, 두릅 200g, 깐 더덕 150g으로 구성됐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11번가, 우체국 쇼핑몰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기로 협의하고 지난 15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네이버, 5개 지자체가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 업무 협약을 했다.

행사기간 평소보다 14%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더덕구이를 위한 양념 소스도 제공한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온라인 판매를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다양한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