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대흥동 메가시티 건축공사가 중단된 지 11년 만에 사업정상화 궤도에 들어섰다고 17일 밝혔다. [사진=대전 중구]
대전 중구는 대흥동 메가시티 건축공사가 중단된 지 11년 만에 사업정상화 궤도에 들어섰다고 17일 밝혔다. [사진=대전 중구]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대전 중구(박용갑 구청장)는 대흥동 메가시티 건축공사가 중단된 지 11년 만에 사업정상화 궤도에 들어섰다고 17일 밝혔다.

대흥동 메가시티 건축공사는 지난 2008년 공사 중단 이후 2014년부터 공매절차가 진행됐으며 여러 과정 끝에 올 1월 새로운 사업시행자가 소유권 이전을 마쳤다.

이어 사업시행자는 현재 건축관계자 변경신고 완료 후 5월 중순까지 경관·건축심의를 거쳐 오는 6월 중 시공사를 선정, 본격적인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행자에 따르면 대흥동 메가시티의 건축물 용도는 판매시설과 영화관 등 문화·집회시설로 계획됐으나 변경계획을 통해 관광호텔 시설을 추가, 호텔입점을 위한 절차를 진행한다고 한다.

결과에 따라 오는 7월부터 외부 입면변경, 판매시설·호텔의 내부 인테리어 작업도 병행, 2021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용갑 청장은 “대흥동 메가시티가 사업정상화로 대전 중앙로의 상업중심지 역할이행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도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며 “원도심활성화는 물론 지역 정체성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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