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도시개발공사 취약계층 아동 간식 지원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김해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주)는 15일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임직원 32명과 함께 피자를 직접 만들어 삼방·삼정동 지역아동센터 2곳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역아동센터는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아동을 대상으로 긴급 돌봄을 지원하고 있다.

김태현 시 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은 “최근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의 돌봄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매 시간 간식, 식사 준비에 어려움이 크다”며 감사를 표했다.

장선근 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아동들이 안전한 곳에서 보호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지역아동센터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외부활동 제한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는 아동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종주 센터장은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우리가 가진 재능과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전해져 서로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