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강원도청 앞 정문 광장에서 농축산물꾸러미 전달 행사가 개최됐다. [사진=농협강원지역본부]
15일 강원도청 앞 정문 광장에서 농축산물꾸러미 전달 행사가 개최됐다. [사진=농협강원지역본부]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농협강원지역본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농축산물 소비 촉진 및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15일 강원도청 앞 정문 광장에서 농축산물꾸러미 전달 행사를 개최했다.

농협강원본부는 이날 농축산물꾸러미 3100박스(1억원 상당)을 강원도에 전달하고 강원 광역푸드뱅크(사회복지법인 강릉중앙재단)을 통해 도내 홀몸 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한금석 도의회의장, 장덕수 농협강원지역본부장, 이성호 중앙회 이사조합장, 왕종배 강원도 광역푸드뱅크센터장 및 도내 농업 관련 단체장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축산물 소비활성화 방안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강원도청 본관 앞 공원에서는 도청 직원 및 지역 주민들을 위한 '2020년 1회 강원농협 찾아가는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 

직거래장터에는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강원도지사와 함께 하는 농산물 판매이벤트'와 '강원도청 직원 농가돕기 구매행사'를 실시했으며 가정의 달 기념 할인판매 행사로 강원한우와 인삼을 시중가 대비 15%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이밖에도 강원도 강소농업인 신제품 홍보 및 할인판매, 로컬푸드 구매 고객 증정이벤트, 강원쌀·팜스테이마을 홍보관 운영, N돌핀(대학생 봉사단) 업! 떡메치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

장덕수 본부장은 “지자체·농협이 협력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기부·나눔 행사 등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 환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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