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강원 강릉시 라카이샌드파인 컨벤션 샌드파인룸에서 '사단법인 강릉국제영화제 창립발기인 대회'가 열렸다.
15일 강원 강릉시 라카이샌드파인 컨벤션 샌드파인룸에서 '사단법인 강릉국제영화제 창립발기인 대회'가 열렸다.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사단법인 강릉국제영화제 창립발기인 대회가 15일 강릉시 라카이 컨벤션 샌드파인룸에서 개최됐다.

이날 창립발기인 대회에는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 권력승 백교효문화선양회 이사장, 김년기 강릉시 문화관광복지국장, 김형익 강릉상공회의소 회장, 김홍준 예술감독, 이춘연 영화인회의 이사장, 이홍섭 강릉문화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발기인 소개 및 인사, 발기인 대표 선출, 개회선언, 법인설립 취지 결정 및 법인 명칭 결정 등 회의안건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법인 명칭을 사단법인 강릉국제영화제(THE GANGNEUNG INTERNATIONAL FILM FESTIVAL CORPORATION)으로 확정했으며 7월경 법인을 출범시키기로 결정했다.

김년기 문화관광복지국장은 "강릉국제영화제 지원조례가 입법예고 중에 있고 법인 출범과 동시에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호 위원장은 "강릉문화재단에서 위탁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강릉국제영화제를 법인화함으로 독립성과 자율성 확보하게 된다"며 "국내의 다른 영화제와 견줄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법인 설입 후 강릉국제영화제 개최 및 영상 등 각종 사업을 실시해 강릉을 중심으로 한 지역사회의 영상문화 수준을 향상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강릉국제영회제는 11월 5일부터 14일까지 강릉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강릉시민과 영화제의 관객에게 흥미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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