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회를 진행하는 베트남대사관 무역대표부 사무관. [사진=한전KDN]
설명회를 진행하는 베트남대사관 무역대표부 사무관. [사진=한전KDN]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한전KDN은 15일 주한 베트남 대사관 무역대표부 상무관(PHAM KHAC TUYEN)을 초청해 나주 본사 빛가람홀에서 전남지역 신재생에너지 기업을 대상으로 ‘베트남의 신재생에너지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전남테크노파크와 삼환전기(유)가 공동주최한 이번 설명회는 베트남 현지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광주․전남지역 신재생에너지 관련 중소기업의 해외사업 협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마스크 의무 착용, 자리 간격 배치, 방역관리 등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준수한 가운데 전남지역 신재생에너지관련 중소기업 14개 회사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정책 설명회는 △베트남 무역대표부 상무관의 베트남 신재생에너지 정책 및 동향 설명 △삼환전기의 베트남 사업 진출 사례 공유 △한전KDN의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방안 설명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참가 기업들은 해외 사업 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전KDN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중소기업과 함께 뛰며 상생하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KDN은 지난해 5월 베트남 지사를 개소하고 베트남 전력공사, 베트남 전력정보통신회사(EVNICT) 등과의 MOU를 통해 전력ICT중장기 로드맵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열린 한국․베트남 스마트 전력에너지 전시회(KOSEF 2019)에 중소기업과 함께 참가하여 지능형검침기(AMI) 시스템의 핵심장치인 데이터집중장치(K-DCU)를 소개하는 등 동남아 전력시장으로의 진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외에도 지난해 12월 전라남도와 협업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진출을 위한 ‘한전KDN공동시장 개척단’ 기업들을 구성하고 현지 시장조사와, 수출 계약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나아가 해외사업 인재양성을 위한 아카데미 운영, 해외공동사업 추진 등 다양한 지원 사업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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