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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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최태희 기자] 창원시는 지난달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5G 기반 디지털 트윈 공공선도 공모’ 사업 대상자로 창원시, 경남도, 김해시 3개 지자체와 경남테크노파크, SKT 등 민간 10여개 기업체가 참여하는 경남TP컨소시엄이 선정돼, 총 50억 원 규모(국비 47.5억, 민간투자금 2.5억)의 공공선도 사업을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5G 기반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하여 다중이용시설물 및 공공시설물에 대한 미래형 시설물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5G 서비스를 기반으로 드론 관제, VR 등 시민 체감형 특화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오는 11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창원NC파크 마산야구장에는 관제형 드론을 도입하여 건물의 외관 상태를 분석하고 관리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VR을 이용해 시민이 체험할 수 있는 가상체험 서비스도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시는 이 사업에 선정된 총 27개 시설물 중 창원NC파크 마산야구장, 성산아트홀 대극장, 진해문화센터 등 8개 시설물에 대해 디지털 트윈 기술 서비스를 구현‧실증한다. 관내 중소기업 2곳(한국전자기술, 익스트리플)을 이 사업 컨소시엄에 참여시켜, 선진기술 습득과 향후 구축된 기반시설의 유지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번 5G 기반 디지털 트윈 공공선도 사업을 통해 다중이용시설 및 공공시설물의 실시간 안전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시민 안전 보장과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한편, D.N.A(Data-Network-AI) 기반의 혁신성과를 창출할 지능정보서비스 선도 모델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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