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김영원 기자] 제천시는 고양시-42번 확진자 지역 방문에 따른 후속조치로 2주간 ‘강화된 생활 속 거리두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이태원 클럽 및 홍대 주점 發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 위험을 제천시도 피할 수는 없었다.

고양시 거주 확진자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제천을 방문한 것이다.

하지만 시는 해당 확진자의 제천방문 사실 확인과 동시에 신속히 확진자 동선 파악 및 접촉자 진단검사 실시, 긴급 재난문자 발송 등 지역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속에 신속하게 검체 채취와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밀접 접촉자 9명을 포함하여 고양시 확진자와 동선이 일치하여 진단검사를 받은 112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안도의 분위기 속 제천시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확진자 이동 동선 내 영상자료를 분석하여 추가 접촉자를 꼼꼼히 조사하고 있으며,

조사과정에서 확인되는 접촉자는 검사 및 격리조치, 동선 파악 및 방역 소독 등 후속조치를 신속히 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확진자 발생 여부와 관계 없이 14일부터 2주간 ‘전 시민 마스크 착용 캠페인 추진’, ‘시내권 방역 활동 강화’ 등 강화된 생활 속 거리두기 운동을 전개하여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코로나 19 대응지침에 따라 지역 내 감염병 확산 방지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대응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시의 공식 발표 없는 확진자 발생 등 잘못된 정보에 동요하지 마시고 일상생활 속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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