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문경시가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2020년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찾아가는 시민자치학교(마을복지학교)’를 본격 운영하게 된다.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사업’은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의 연계 및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주민 스스로 문제를 발굴·해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문경시는 수요자 및 지역 중심의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 조성의 일환으로 주민중심의 지역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5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찾아가는 시민자치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복잡·다양해지는 위기상황 및 주민욕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공공·민간의 인적·물적 네트워크 간 협업 및 주민생활 속 소통·돌봄 공간을 확보해 주민이 자발적으로 문제를 찾고 해결하도록 기초교육, 컨설팅, 마을자원조사, 지역주민 욕구조사, 워크숍 및 주민간담회(퍼실리테이션기법활용), 비전주민선포식을 통해 주민주도의 마을복지계획이 수립·실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일련의 과정에 참여해 사회문제는 물론 코로나19 감염병 문제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해결함으로써 주민의 건강과 복지증진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전 읍면동에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 시민이 행복한 복지문경이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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