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경산시가 지난 14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영조 시장의 주재로 국․소장과 부서장, 읍면동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활성화 대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들의 추진상황를 점검하고, 향후 대책들을 중점적으로 논의하였으며, 경제활성화 관련 신규사업들을 제안·공유하는 자리로 개최됐다.

일자리/소상공인 분야 8건, 중소기업 분야 5건, 생활·복지 분야 9건, 세제감면, 임대료 감면 등 기타지원 분야 9건, 신규사업 분야 16건 등 총 47건의 사업으로, 촘촘하고 강도 높은 지원대책 마련으로 경제활성화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실질적인 지원사업 발굴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일자리/소상공인 분야에는 ▴코로나19 특별공공근로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 ▴소상공인 희망모아드림 사업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사업 ▴경산사랑카드 발행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수도요금 감면 등을 추진하여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와 피해극복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중소기업 분야에는 ▴중소기업 운전자금(이차보전) 지원 ▴코로나19 대응 해외지사화 사업 ▴코로나피해 시내농어촌버스 손실보상금 ▴코로나 피해 법인택시 건전경영지원 등 지원조건과 지원금액을 완화·확대하여 지역 중소기업의 빠른 경영회복을 위해 노력한다.

생활·복지 분야에서는 ▴코로나19 격리자 생활지원비 지원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재난 긴급생활비 ▴코로나19 주거비 지원 ▴코로나19 대응 한시적 긴급복지 지원 ▴아동양육 한시 지원사업 ▴코로나19 격리입원치료비 지원 등 저소득층, 장애인, 노인·아동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어려운 시민모두에게 고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분야별 대응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

기타 분야에서는 ▴지방소득세 납부기한 연장 및 세무조사 유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도로점용료 감면 ▴코로나19 긴급경영자금 농어촌진흥기금 ▴코로나19 농기계임대사업 임대료 감면 ▴코로나19 양돈업 경영안정자금·농가사료직거래활성화·재해대책경영자금 지원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지역경제 살리기 POP-UP 아이디어 공모 ▴주민참여예산 코로나19 대응사업 공모 ▴공유재산 사용·대부료 요율 경감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사업 ▴코로나19 농특산물 택배·물류비 지원사업 ▴코로나19 피해 농업인 농축산경영자금 지원 등 지속적인 신규사업 발굴로 경제지원 종합대책과 연계하여 경제위기 조기극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최영조 경산시장은 “코로나19가 진정되고는 있으나 이로 인한 경제침체가 소비, 생산을 넘어 시민의 삶 자체를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에 총력을 기울여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위기극복을 위해 전방위적인 대책마련과 추진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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